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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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변요한 눈빛 징그럽고 찝찝해…집 가서 씻고 싶어"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4.05.14 18:39 / 기사수정 2024.05.14 18:39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신혜선이 변요한과의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변요한 때문에 신혜선이 웃다 죽을 뻔한 사건이다 | EP.40 변요한 신혜선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변요한과 신혜선은 '살롱드립'에 오기 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신혜선은 "변요한에게 컨디션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만취'라고 왔더라. 그래서 답장하려고 보니 그새 삭제하시고 '우리 (스케줄) 즐겁게 하자'라고 보냈더라"라고 말했다. 

변요한은 "계속 스케줄이 있다보니 술자리가 있었다. 사실 '만취'라는 단어 때문에 지운건 아니고 그 뒤에 'ㅠㅠ' 때문에 지운거다"라며 평소 말투와 맞지 않게 보낸 사실이 부끄러워 지운거라고 밝혔다.  



이어 신혜선은 "저번에 오빠가 실수로 답장에 하트를 눌렀다.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어떻게 지우냐'고 하더라"라며 변요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변요한은 "엄마한테도 하트를 안 하는데 엄마 생각이 나서 지우고 싶었다"며 엉뚱한 답을 내놨다. 

최근 영화에서 사람을 관찰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변요한은 "원래는 눈을 오래 마주 보지 못한다"고 전했다. 

장도연은 변요한에 "캐릭터 준비를 위해서 '이건 열심히 했다' 하는거 있나"라고 물었고 변요한은 "뚫어지게 보려고 연기했다. 실생활에서도 이어져서 지금도 조금 그렇게 보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연기하면서 변요한의 눈빛이 어땠냐'는 장도연의 물음에 신혜선은 "눈빛을 보면 쌍꺼풀이 되게 선명하다. 눈만 보면 예쁘다는 느낌을 받는데 멜로가 아니다 보니까 그 눈빛이 뭐랄까, 징그럽고 찝찝하고 집에 가서 씻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요한은 "나도 연기하고 집에 가서 늘 안구 세척제를 했다. 실제로 연기할 때도 '안구 세척제 한번 하면 안되냐'고 감독님한테 요구했다"며 신혜선의 말에 동의했다. 

한편, 변요한과 신혜선이 출연하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15일 개봉한다.   

사진 = TEO 테오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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