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 골프대회에서 2등을 했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최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요즘 축구에 너무 빠져있어서 살짝 서운했는데 sh삼촌 덕분에 태국에서 4일간 라운딩하면서 다시 골프에 살짝 재미를 느끼더니 2등 트로피 들고 좋아서 폴짝폴짝 뛰고 난리길래 골프선수 하자고 꼬셔봤더니.."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축구를 집중해서 하다가 만약 축구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골프로 전향을 하겠다며. 생각보다 디테일한 인생 플랜을 짜놓고 있었네요"라며 시안의 인생 플랜을 공유한 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제37회 인천광역시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초등부 저학년 2등을 차지한 시안의 모습이 담겼다. 트로피와 상장을 받은 시안은 좋은 성적에 한껏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시안은 엄마 앞에서 트로피를 자랑하고, 트로피를 보며 머리를 긁적이고 있는 모습.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던 중 골프대회에서 2등에 이름을 올린 시안의 남다른 운동 유전자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이수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