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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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새미 소사, 배리본즈 나란히 3호 홈런

기사입력 2007.03.16 20:58 / 기사수정 2007.03.16 20:58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통산 최다 홈런에 도전하는 배리 본즈와 600홈런에 도전하는 새미 소사가 나란히 시범경기 3호 홈런을 터뜨렸다.

16일(한국시간)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서 4번타자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새미 소사는 홈런 1개 포함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프시즌 동안 텍사스와 헐값에 계약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소사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452의 맹타를 휘두르며 자존심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새미 소사는 40인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다. 텍사스의 단장 존 대니얼스는 소사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킬 예정이고 개막전 로스터에도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팀은 시원한 타격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12-15로 패했다.

애리조나의 토니 클락은 6회 대타로 들어서 만루 홈런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클락은 시즌 30홈런 이상을 4번 기록했던 강타자이지만 지난 시즌부터 부진에 빠져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도 시범경기 3호 홈런을 기록하며 올시즌 행크 애런의 최다홈런기록 갱신의 전망을 밝게 했다.

본즈 역시 시범경기에서 .333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배리 지토는 4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은 캔사스시티 로얄스에 6-7로 패하고 말았다.

- 16일 칵터스 리그 경기 결과 -

LA 에인절스 1-6 밀워키 블루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5 콜로라도 록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3-9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7 캔사스시티 로얄스
텍사스 레인저스 12-1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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