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10월 결혼을 앞둔 조세호가 예비 신부를 언급한다.
9일 오후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예능 '눈떠보니 OOO'에서는 MC 조세호와 이창섭이 입담을 자랑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창섭은 '눈떠보면 어떤 삶을 살고 싶냐'라는 질문에 "눈떠보면 차은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 번이라도 차은우처럼 생기고 싶다. 한 번이라도 차은우의 얼굴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선망의 눈빛을 받아보고 싶다"며 열렬한 로망을 드러냈다.
반면 조세호는 '타이베이 여고생'으로 N차 인생에 로그인한 권은비가 같은 반 남학생과 간질간질한 핑크빛 설렘을 형성하자 잠시 예비신랑의 본문을 망각하고 자신의 과거 연애사에 젖어 들었다.
그러나 이내 조세호는 번뜩 이성을 다잡고 "내 첫키스의 상대는 예비신부"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노이로 떠난 인력거꾼 김동현은 "헬로 씨클로"를 연발하며 호객을 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완벽한 현지화와 애절한 호객에도 관광객들로부터 번번이 외면당하자, 당황한 나머지 '헬로 씨클로'라는 간단한 인삿말조차 잊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김동현은 "내가 (전생에) 남대문에서 장사를 해봐서 손님 얼굴을 보면 느낌이 딱 온다"라며 관상학에 기댔는데, 정말로 첫 번째 손님 유치에 성공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김동현의 본격적인 첫 손님맞이가 펼쳐졌다.
손님들은 김동현을 향해 "당신을 알고 있다. '피지컬 100'에서 봤다"라며 반가워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하노이 인력거꾼 김동현의 N차 인생 생존기와 MC 조세호와 이창섭의 입담은 9일 오후 9시 '눈떠보니 OO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EN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