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신화 이민우가 화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는 '신화 '이민우' 두 번째 데뷔? 첫 초대전에서 대중 앞 눈물 쏟은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인조인간' 3화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가로 변신한 신화 이민우가 등장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민우는 "어릴 때 화가가 꿈이었고, 대학을 미술 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교장선생님이 '너는 춤 춰야 된다'고 하셨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미술 관련 학과를 가고 싶었는데 이뤄지지 않았다. 지금 꿈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며 감격했다.
이에 신기루는 "살면서 평생 하나의 꿈을 이루기도 어려운데, (가수와 화가) 두 가지 꿈을 다 이룬 게 멋있다"고 감탄했다.
이민우는 직접 그린 그림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작품 제목은 'My self'다.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그림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수 생활을 27년째 하고 있는데, 그간 느꼈던 감정들을 이 캔버스에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민우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그림을 카페 2층에 전시한 뒤, 감상하는 손님들의 반응을 살폈다.
신기루는 손님에게 그림 설명을 한 뒤 "만약 이 그림을 구매한다면 감정가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손님들은 "작가가 누군 지 모르니까.."라고 조심스러워하며 70만 원, 300만 원 등의 답을 내놨다.
한 손님이 "이천만 원?"이라며 파격적인 가격을 언급하자 이민우는 "그림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친구네"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모비딕 Mobidi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