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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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탈덕'한 팬 붙잡기?…본인등판한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7 19: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팬사랑을 드러내다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때 아닌 비난에 휩싸였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백현이 '탈덕'(좋아하는 것을 그만둠)을 선언한 팬에게 남긴 답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현은 해당 팬의 계정을 찾아 "눈팅하다가 뭐라도 말하고 싶어서요..ㅎㅎ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그쵸?! 너무 고마웠고요. 고생 많이 했어요! 부디 좋았던 기억만 남아있길 바라요"라고 썼다. 

이어 "무엇을 하든 제가 응원하고 있을게요! 또 언제든 놀러와요 이곳으로 ㅎㅎ"라고 팬의 앞길을 응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음 따뜻해진다. 훈훈하네", "마지막까지 평생 못 잊을 덕질이다", "백현 엄청 세심하다', "내가 팬이라면 너무 감동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떠나는 마당에 부담스러울 것 같다", "백현 답글 하나로 계속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할텐데", "팬사랑은 알겠으나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다" 등 백현에 책임을 물으며 화살을 돌렸다. 백현이 오랜 기간 자신을 좋아해준 팬을 향해 마음을 전하려다 때아닌 갑론을박에 휩싸인 것.  

이후 팬은 자신의 SNS에 "애(백현)는 잘못 없다. 잘못이라면 너무 매력적이라는 것뿐"이라며 "기록을 더 남기지는 않지만 응원하고 있다. 제발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사랑이 당연한, 사랑만 잔뜩 받는 귀염둥이 강아지이길 바란다"는 글을 남기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백현은 현재 아시아 투어 '론스달라이트(Lonsdaleite)'를 진행 중이다. 오는 10~12일 일본 고베, 16~17일 센다이, 6월 1~2일 자카르타, 8~10일 홍콩, 15~16일 방콕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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