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류혜영이 생애 첫 에펠탑을 영접하고 감격했다.
5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서는 남프랑스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인 파리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 만들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다 함께 전을 부치고, 잡채를 만드는 등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가인은 "우리는 식구가 없어서 이런 게 아예 없다"며 "북적북적한 게 그립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조보아를 향해 "시집 언제 가냐"며 "올해 나이가 몇이냐"고 명절 잔소리 상황극을 펼치기도.
이에 조보아는 "그 얘기 듣기 싫어서 안 오려고 했건만"이라고 받아치기도.
다음날 멤버들은 마지막 목적지인 파리로 향했다. 마지막 여정을 앞둔 멤버들은 지난 여행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그간 어디가 제일 좋았냐"는 질문에 라미란은 "캠핑장으로 따지면 첫 캠핑장이 좋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캠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은 거기가 제일 많이 났다"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류혜영은 "시골민박에서 자전거 탄 게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나는 부모님 모시고 동생이랑 내년에 프랑스를 갈 거다"라고 다짐하기도.
그러면서 "오기 전에 가족들에게 '다녀와서 너무 좋았으면 가족들과 내년에 올 거다'라고 말했는데, 뭔가 오면 엄청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나는 여행에 대한 추억 같은 게 없으니 아이들 데리고는 많이 다니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멤버들은 파리에서 1등이라는 바게트 집을 찾는 등 빵지순례에 나섰다.
파리 빵지순례를 다니며 류혜영은 "하루 종일 이렇게 걷다가 먹고 걷다가 먹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내 멤버들은 에펠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눈 앞에 펼쳐진 에펠탑에 류혜영은 "나 에펠탑 왔어"라며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앞서 류혜영은 "실제로 보면 에펠탑 진짜 크겠죠?"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네 사람은 웅장한 에펠탑 앞에서 연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