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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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갑상선암 원인=스트레스…'화병'으로 이혼 결심" (Oh!윤아)

기사입력 2024.05.05 08:0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오윤아가 화병으로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Oh!윤아] 화병으로 생긴 갑상선압! 극복할 수 있었던 건 00때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윤아는 한의원으로 향했다. 

이날 오윤아는 "제가 요즘에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가지고 목에 담도 오고 요즘 잠을 못 자고 있다"라며 "제가 원래 오른쪽 갑상선 수술을 여기 했었는데, 그래서 몸이 안 좋을 때 이 왼쪽이 전체적으로 다 안좋다. 진찰을 해볼 겸 해서 한의원에 들렀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윤아는 진료 도중 의사에게 "제가 과거에 (진료 받을 때) '암에 걸릴 수가 없는 체질인데 왜 암에 걸렸지'라는 말씀을 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암에 걸릴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스트레스다. 화를 담아두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제가 스트레스가 좀 많은 것 같다. 제가 그 얘기를 듣고 생각을 해 보니까 이거 되게 웃픈 얘긴데, 사실 그 말씀이 저한테 되게 조금 자극이 됐었다"라며 "터닝포인트라고 해야 되는데 이제 그 말을 듣고 이혼을 결심하게 된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왜냐면 제가 너무 감당할 일이 많은 거다. 그래서 내가 스트레스를 자꾸 어딘가에는 해소를 해야 되는데, 지금 이런 식으로 살다가는 쌓이기만 하고 풀 수가 없겠구나 생각을 했었다"라고 전했다. 

오윤아는 "애기가 아프다 보니까 제가 속으로 삭히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았었다. 제가 그걸 티를 못 내고 삭히는 게 많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 이후에 이혼을 하고 나서부터는 티를 굉장히 많이 낸 것 같다. 화가 나면 또 화를 풀기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아이한테 잠시 떨어져서 여행도 가며 스트레스를 풀려고 노력했더니 컨디션이 좋아지더라"라고 말했다. 

사진='Oh!윤아'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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