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단비 기자] '공주의 남자' 김승유(박시후 분)가 사랑하는 여인의 목을 졸랐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에는 수양대군(김영철 분)이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계유정난을 감행한 후 김종서(이순재 분)의 일가와 그의 추종세력들을 숙청하는 잔인한 비극이 펼쳐졌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세령(문채원 분)이 알고 보니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내의 딸이라는 사실을 안 김승유는 옥으로 찾아온 세령을 목 졸랐다.
승유의 눈에는 그토록 애틋한 사랑을 나누었던 세령마저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아닌, 그저 복수의 대상일 뿐이었다.
한편, 참형만은 면하고 강화부로 유배를 가게 된 김승유가 앞으로 어떤 복수를 하게 될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공주의 남자'는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공주의 남자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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