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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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고 환불"…(여자)아이들 팬들 뿔났다, 보이콧 움직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4 17:39 / 기사수정 2024.05.04 17:3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팬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일 (여자)아이들(미연·민니·소연·우기·슈화)이 데뷔 6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팬들의 서운하다는 반응이 줄잇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이날 6주년을 맞아 개인 채널을 통해 축하 인사와 함께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남겼던 바. 

민니는 "HAPPY 6TH ANNIVERSARY. 아이들이 6살 됐어요. 많이 많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완전체 사진과 분할 사진 촬영 영상 등을 업로드했다. 

이에 미연이 "아냐 내가 더 사랑해조"라는 댓글을 달아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미연은 개인 채널에도 단체 사진을 남기며 "사랑하는 네버버 그리고 너무 소중한 우리 멤버들 어느덧 6년이란 시간을 함께 이 시간 동안 변함 없이 느껴지도록 따뜻하게 안아주고 이해해줘서 사랑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 난 참 행복한 사람"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엿보인 바 있다. 

현재 솔로 활동 중인 우기도 개인 채널에 신곡 '프리크(FREAK)' 댄스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 여러 개의 하트를 더해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처럼 개인 채널을 통해 저마다의 방법으로 6주년을 자축, 고마운 마음도 나눴지만 각종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팬들의 반응은 잔뜩 화가 나 있다. 

이들이 불만을 표출하는 가장 큰 배경은 팬 유료 소통 플랫폼에서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 팬들은 멤버들과의 소통을 하기 위해 유료 서비스를 신청, 기다리고 있지만 멤버들의 소홀한 태도에 불만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데뷔일마저 아무도 반응을 보이지 않자 폭발한 것이다. 



이에 화가난 팬들은 "아무리 소통을 하지 않더라도 데뷔일은 챙겨야지" "유료 소통하지 않으면 팬들 기대 안 한다" "돈은 돈대로 내고 희망고문하냐" "데뷔일날은 올만도 한데 서운할 수밖에 없다" "아이돌이란 직업을 선택했다면 팬들의 마음도 이해해줘야지" "유료 소통하지 않을 거면 구독 서비스를 없애야 하는 게 맞다" "책임지고 환불해라" 등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평소 소통에 활발한 멤버들이 개인 방식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진심마저 왜곡 해석하는 상황에 안타깝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들은 "평소에 멤버들이 잘 하는데 너무 심하게 말하는 것 같다" "바빠서 다 챙기기는 어려웠나보다" "소통 창구가 너무 다양하다 보니까 빠질 수 있지 않나" 등 감싸는 반응도 존재한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 2018년 5월 2일 가요계 데뷔, 2022년 5인조 재편 이후 '톰보이' '누드' '퀸카'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등 연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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