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드라마 '눈물의 여왕' 신드롬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종영했다. 방영 내내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고, 높은 시청률로 이를 입증했다.
최종화는 무려 24.9%를 달성, 최고 27.3%를 기록하며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21.7%를 기록한 '사랑의 불시착'을 넘어선 것. 해당 작품 또한 박지은 작가의 작품으로, 현빈-손예진 커플을 탄생시켰던 바. 김수현-김지원의 케미에도 상당한 관심이 쏠렸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 듯, 넘사벽 비주얼 커플로 대중의 관심과 과몰입을 이끌었고, 현재까지도 신드롬은 계속되고 있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가능케 한 건 단연 배우들의 열연이었다.
김지원은 이번 '눈물의 여왕'을 통해 레전드 비주얼로 극찬 받음과 동시에, '광고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최근 대세 여자 스타들만 모델을 맡는다는 소주 브랜드의 새 얼굴이 됐다. 뿐만 아니라 보험사 광고도 꿰차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화제성과 시청률을 다 잡은 김지원. 광고계의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2012), '별에서 온 그대'(2013), '프로듀사'(2015),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까지. '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을 거머쥔지는 오래, 이번 '눈물의 여왕'을 통해서 다시한번 그 진가를 발휘하며 '백현우 앓이'를 하게 만들었다.
드라마가 종영 했음에도 이러한 인기는 식지 않고있다. 김지원은 데뷔 14년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김지원은 오는 6월 2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데뷔 14년 만의 첫 단독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김지원은 "팬분들과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정말 설레는데요!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럼 우리 팬미팅에서 만나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팬미팅 타이틀 'BE MY ONE'은 '김지원과 팬이 서로의 하나가 되어주자'라는 따뜻하고 애정 가득한 의미를 담았다. 그의 첫 단독 팬미팅에 팬들은 "400석은 너무 작아요", "진심으로 1000석 이상인 곳은 가야", "제발 큰 장소로 옮겨주세요" ,"지원 배우에게 400석은 작은데", "해주는 게 어디냐", "기쁜 마음으로 도전하겠다", "첫 팬미팅인 거 감안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포스터까지 올려주다니"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 또한 같은 날인 6월 22일 오후 5시부터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다. '2024 김수현 아시아 투어 인 재팬 '아이즈 온 유'(2024 KIM SOO HYUN ASIA TOUR in JAPAN 'EYES ON YOU')'는 6월 23일까지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오는 6월 22일 오후 5시. 김지원은 한국에서 데뷔이래 첫 팬미팅을, 김수현은 일본에서 10년만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팬들은 "22일 같은 날 같은 시간 5시라니 운명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하고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종영 이후에도 비하인드 컷 등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는 중이며, 오는 4일에는 스페셜 방송이 방영된다.
스페셜 방송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는 4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후속작인 '졸업'은 정려원, 위하준이 주연으로 나서며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