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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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NO" 이서한, 거듭 해명→방예담까지 사과 "심려끼쳐 죄송" [종합]

기사입력 2024.05.03 11: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서한이 불법 촬영 논란에 대해 거듭 해명했으며, 방예담 역시 사과에 나섰다. 

지난 2일 이서한은 SNS에 한 시간 정도 영상을 게시했다가 지웠다. 해당 영상은 소파 위에 남녀가 성적 행위를 하고 있는 영상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장소가 가수 방예담의 작업실이라는 점이 드러났고, 불법 촬영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서한은 영상 업로드 후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으나, 이내 다시 활성화해 입장문을 남겼다. 

그는 "어제 올라간 영상은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상 촬영 장소가 방예담의 작업실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예담이와 예담이 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달라", "영상 보신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주의하겠다"고 당부를 남겼다. 

그러나 이서한의 충분치 않은 해명에 비판의 목소리는 커졌다. 영상이 협의된 촬영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불법 촬영으로 드러나면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합의하라 하더라도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간에 게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점과 왜 방예담의 작업실에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해명도 빠졌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이서한은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저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 것 같다"며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며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며 함께 언급돼 논란이 된 방예담은 현장에 없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라며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방예담은 소속사를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서한은 2002년 생으로, 지난 2021년 웹드라마 '없는영화'로 데뷔했다. 방예담은 2020년 트레저로 데뷔했으나 2022년 탈퇴 후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이서한, GF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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