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서한이 불법 촬영 및 게시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 이서한은 SNS에 영상을 올렸다. 한 시간 정도 게시됐다가 지워진 해당 영상은 소파 위에 남녀가 성적 행위를 하고 있는 영상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장소를 확인한 누리꾼이 가수 방예담의 작업실이라는 추측이 이어졌고, 불법 촬영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서한은 영상 업로드 후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으나, 이내 다시 활성화해 입장문을 남겼다.
이서한은 "어제 올라간 영상에 대해서는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상 촬영 장소가 방예담의 작업실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예담이와 예담이 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달라", "영상 보신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주의하겠다"고 당부를 남겼다.
그러나 이서한의 충분치 않은 해명에 누리꾼들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영상이 협의된 촬영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불법 촬영으로 드러나면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합의하라 하더라도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간에 게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점과 왜 방예담의 작업실에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해명도 빠졌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서한은 2002년 생으로, 지난 2021년 웹드라마 '없는영화'로 데뷔했다. 방예담은 2020년 트레저로 데뷔했으나 2022년 탈퇴 후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이서한, GF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