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정경호, 수영 커플의 반지 선물 목격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홍석천과 함께 뮤지컬 배우 최수진을 만났다. 최수진은 소녀시대 수영의 언니로도 알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최수진에게 "수영이랑 정경호랑 잘 지내냐"고 물었다. 최수진은 "너무너무 잘 지낸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걔네 맨날 우리 가게 와서 반지 선물하고 그런다"며 "기념일이라고 '오빠, 형 저희 가도 돼요?' 하더니 조그만한 (상자에서) 반지 교환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최수진은 "둘이 선물 많이 주고받는다"며 "제가 봤을 때 서로가 서로에게 잘 맞고 화낼까 싶은데 저 정도면 화가 날 텐데 싶어도 화 안 내고 그런 사이가 좋아 보인다"라고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정경호와 수영은 12년째 열애 중으로 연예계 대표 장기 커플이다.
최근 정경호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수영과 여행을 다녀와서 얼굴이 탔다고 당당하게 밝히며 여전한 연애 전선을 밝히기도 했다.
나영석이 "너희는 10년 사귀어도 그렇게 좋냐"고 묻자 정경호는 "12년이다"라고 강조하며 "같이 안 하는 게 없다. 무조건 같이 있는 상대"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경호가 직접 언급한 호주 여행에서도 두 사람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각종 예능이나 작품 종영 인터뷰 등을 통해 연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서슴치 않고 드러냈다.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최수영 좋아하겠다"라며 노을 사진을 찍던 도중 실제로 수영에게 전화가 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기야"라는 호칭과 함께 자신이 보던 풍경을 보여주며 애정행각을 공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반지라니 드디어 결혼인 건가", "내가 다 결혼을 기다리는 커플", "이제는 제발 해줬으면"이라며 정경호와 수영의 '좋은 소식'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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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