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지코가 대형 기획사와 중소 기획사의 차이를 비교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에는 '열심히 살자.. 중소돌에서 대기업 레이블 수장돼도 제니 섭외전화 직접 돌리는 지코처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신곡을 발매한 지코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MC 조나단은 "중소돌로 시작해서 대기업 레이블 설립까지 열심히 사는 중이다"라고 지코를 소개했다.
이날 조나단은 지코를 향해 "중소와 대기업의 가장 큰 차이점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지코는 "자금력 자체가 많이 다르고, 주어진 환경과 기회에도 (제약이) 많이 적다"고 답했다.
지코는 또 "우리(블락비)는 중소도 아닌 곳에서 시작했다. 맨땅에서 거의"라며 블락비 데뷔 초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조나단은 지코에게 "아이돌로 데뷔해서 솔로까지 대박이 났는데, 직접 아이돌 제작까지 하며 왜 이렇게 아득바득 열심히 사는 거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지코는 "목표와 나아갈 방향이 있어야 숨 쉴 동력이 생긴다. 스스로에게 미션을 던지는 게 습관화됐다"며 워커홀릭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조나단은 지코가 약 10년 전 '진짜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지코는 "당시에 음악을 만들고 창작자로서의 역할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인정을 그렇게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인정 욕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코는 2018년 KOZ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후 6인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메인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
사진=동네스타K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