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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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딸 같아…子와는 데면데면" 고부갈등 無 (회장님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30 08: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용림이 며느리 김지영과 화목한 고부관계를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故남일우, 남성진, 김지영까지 가족 모두가 배우인 연예계 대표 가족 김용림이 출연해 가족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이날 김수미는 김용림을 위해 청국장 요리를 선보였다.

김수미는 "청국장의 포인트는 청국장이 맛있어야 하고, 고기를 잔뜩 넣으면 안 된다"는 팁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김용림은 "며느리 지영이가 청국장을 잘 끓인다"며 며느리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기도.

그는 "보통 청국장을 나는 두부를 깍둑썰기로 넣는데, 우리 며느리는 큼직큼직하게 썰어 넣더라"고 말했다.



김용림은 "나는 걔가 음식을 못 하는 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처음으로 시부모를 모시고 식사하겠다고 불렀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갔는데 한 상을 너무 잘 차린 거다"며 며느리의 요리 솜씨를 인정했다.

앞서 김용림의 며느리 김지영은 '회장님네'를 찾아 차돌 된장찌개를 선보인 바 있다.

김용림은 "며느리를 딸이라고 생각하고, 시집살이를 안 시키겠다고 각오했다"며 애틋한 고부관계를 자랑했다.

김수미는 "지영이한테 '시어머니가 무서울 때가 언제냐'고 물었는데, 지영이가 '안 무섭다'고 답하더라"고 말했다.



김용림은 "나는 한 번도 며느리에 대해 부족한 걸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아들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 얘는 내 아들이 아니라 며느리의 남편이다. 얘네 둘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섭섭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용림은 "아들과는 데면데면한데, 지영이가 아침에 전화를 하면 기분이 하루 종일 좋다"며 며느리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용림은 과거 고된 시집살이를 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남편이 중간에서 역할을 잘 해서 이혼하지 않고 살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도 헤어지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남편이 너무 공정했다. 아무리 효자라도 시어머니가 잘못한 건 남편이 '엄마가 잘못했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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