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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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희 재등장' 이미숙 "강동원 흠 잡으려 노력…화난다" 극찬 (설계자)[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4.29 11:29 / 기사수정 2024.04.29 11:3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모슬희' 이미숙이 함께 호흡한 강동원을 극찬했다.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요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김신록,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이 참석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모슬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미숙은 바로 영화 '설계자' 속 재키로 돌아왔다. 

이미숙은 "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았다. 다 말을 잘 듣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동원은 제가 팬이었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게 많다. 그래서 화가 나더라. 너무 좋은 것만 가지고 있었다. 화가 나서 어떻게 하면 흠잡을지 다같이 이야기했다"라며 강동원을 극찬했다. 

진행자 박경림은 "모슬희냐"라며 살벌한 칭찬에 감탄했다.



또한 강동원은 "이미숙이 흠 찾는 거 알았냐"라는 질문에 "몰랐다"며 웃음을 터트렸고 이미숙은 강동원의 웃음에 "이런 게 나는 싫다. 다 매력이다. 너무 화난다"며 그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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