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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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만송이에 가수 권유 후회…내 무덤 판 것" (결혼지옥)

기사입력 2024.04.29 09:58 / 기사수정 2024.04.29 09:5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트로트 가수 이영재, 만송이 부부가 끊임없이 갈등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가수 이영재와 행사 MC 만송이 부부가 등장한다.

남편인 이영재가 진행하는 행사에서 만나 어느덧 결혼 25년 차를 맞이한 두 사람. MC 문세윤은 영화 같은 만남이라며 신기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에게 가수를 권유한 걸 후회한다며 "지나고 보니 내가 내 무덤을 팠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대 위에서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일거수일투족 간섭하는 아내 때문에 숨을 쉴 수가 없다는 남편.

그러자 아내는 본인도 쌓인 한이 많다며 "남편이 있어도 마음이 외롭다"고 털어놓는다. 심지어 일상생활 촬영 중 구토까지 했지만, 남편은 관심 한번 없었다고.

가수이자 MC로 협업하는 부부는 콘서트를 준비에 여념이 없다. 무대가 시작되자 남편은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포문을 연다.

그러나 분위기를 띄우는 것도 잠시 퇴장한 남편 뒤로 아내가 새로운 MC로서 무대에 등장, 남편은 무대 뒤의 엔지니어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한다.

이영재는 본인이 차려놓은 밥상에 남이 숟가락 얹는 격이라고 설명한다. 과거 아내에게 가수를 권유했기에 지금에 다다른 것이라며 "무덤을 팠다"는 의미를 드러낸다.



행사가 끝난 뒤, 허겁지겁 무대 뒷정리하는 남편의 옆으로 보이는 건 다른 가수들과 여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아내.

결국 남편은 귀가하는 차 안에서 정리를 도와주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는 아내의 모습에 MC 소유진은 "서로 수고했다 말 한마디 나누면서 가면 좋을 텐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문세윤은 학창 시절 행사 및 무대 관련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이 있다며 "혼자 (정리)하기 쉽지 않다"고 남편의 고충을 이해한다.

차에서 내린 부부가 밤늦게 도착한 곳은 바로 집이 아닌 연습실. 초대 가수와 함께 인터넷 방송 준비하는 부부의 모습에 MC들은 "일정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며 걱정을 한다.

힘차게 방송을 진행하는 아내의 뒤로 힘겹게 졸음을 견디는 남편. 영상 배경부터 오디오, 카메라까지 모든 걸 감독하는 남편은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이에 소유진은 "녹초가 될 수밖에 없다"며 남편에 공감한다. 결국 남편은 "(내가) 당신 들러리가 아니잖아, 보조도 아니고"라며 분노를 터트린다는 후문이다.

24시간 내내 붙어 지내다 갈등이 쌓인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리포트는 29일 오후 10시 55분 '결혼 지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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