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의 여자친구 유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충북 진천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잠자리 복불복은 '방 안 소년단'으로 방 안에서 진행되는 3라운드의 게임에 걸쳐 진행됐다.
이중 2라운드 '자리잡는 소년단'에서 김종민의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자리 잡는 소년단'은 술래가 말하는 제시어에 해당되는 사람은 다른 자리로 옮겨 앉는 게임. 시간이 다 됐을 때 서있는 사람은 야외 취침이 확정된다.
대치하는 도중 나인우는 "후드티 입은 사람 일어나"라고 했고, 문세윤과 딘딘이 일어서면서 딘딘이 위기에 놓였다. 이에 딘딘은 김종민을 가리키며 "여자친구 있는 사람 일어나"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게임은 계속 진행됐지만 결국 김종민이 최종 술래가 됐다.
앞서 김종민은 "내년에 결혼한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는바. 문세윤은 김종민의 대상 공약에서 "김종민이 9월 말에 장가간다"라고 가짜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점 제거 시술을 하고 온 김종민에게 연정훈은 "9월을 위해서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무슨 9월이냐. 내가 9월 30일 결혼한다고 가짜뉴스가 나더라"라고 답하기도 했다.
게임을 마친 딘딘은 "'여자친구 있는 사람 일어나' 할 때 굳건한 표정. 제발 기사 좀 써달라"라고 했고 문세윤은 "여자친구 있다지 않나. 왜 안 믿나"라며 거들었다.
김종민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은 채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두 번째 야외 취침 대상이 됐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