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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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네이처,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의혹 하루 만에…'충격의 공중분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27 15:59 / 기사수정 2024.04.27 15: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네이처가 일본인 멤버 하루의 일본 유흥업소 근무 의혹이 불거진 지 하루만에 해체 소식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27일 네이처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측은 네이처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네이처(NATURE)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해체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멤버 소희는 당사에 남아 음악과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네이처는 지난 26일 하루가 일본의 유흥주점에서 일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24일 일본의 한 캬바쿠라 틱톡 계정에는 여성 접객원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고, 공개된 영상 속 여성은 자신을 사쿠라 루루라고 소개하며 "일한지 3개월 된 신입 아가씨"라고 말했다.

그는 18살 때부터 K팝 아이돌로 6년 간 활동했다"면서 "지금은 댄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캬바죠'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설명이 나올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네이처 하루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캬바조는 캬바쿠라에서 접대하는 여성을 뜻하는 단어로, 실제로 해당 캬바쿠라에서는 루루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네이처 측은 "현재 네이처가 활동 시기가 아니라 (하루가) 일본에 돌아가 있다. 최근에 연락이 잘 안 되고 있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하루는 이후 자신의 SNS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지금은 아직 하고 싶은 말을 전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려주신다면 기쁠 것 같다"는 심경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하루 뒤 네이처의 해체 소식이 전해졌고, 네이처를 응원했던 팬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18년 8월 싱글 앨범 '기분 좋아'로 데뷔한 네이처는 지난 2022년 11월까지 미니 3집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해왔다.

특히 네이처 멤버 유채는 본명 우혜준으로 현재 KBO리그 LG트윈스의 치어리더로 활동하는 등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네이처 하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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