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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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뉴진스 악플러 강경 대응…"컴백 활동 지장 없도록" [전문]

기사입력 2024.04.26 10:12 / 기사수정 2024.04.26 10:1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하이브가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를 향한 악플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25일 하이브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뉴진스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을 공지했다. 

하이브는 "뉴진스는 오는 27일 예정된 신곡 뮤직 비디오 공개와 더불어 5월과 6월 더블 싱글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당사는 뉴진스의 컴백 활동이 지장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아티스트를 향한 명예훼손, 근거 없는 악의적 비방, 조롱과 비하 등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고 평판을 저해하는 악성 게시글이 다수 감지되고 있다"면서 "당사는 뉴진스에 대해 상시적인 법적 대응을 해오고 있으나, 멤버들을 향한 악성 행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대응키로 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해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는 사항들을 빠짐 없이 수짐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아티스트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공격과 비하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하이브는 모회사이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의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 물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같은 날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경영권 찬탈을 시도한 적이 없으며 자신에게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데뷔 과정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박지원 하이브 부대표와의 갈등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이하 하이브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브입니다.

뉴진스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뉴진스는 오는 27일 예정된 신곡 뮤직 비디오 공개와 더불어 5월과 6월 더블 싱글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당사는 뉴진스의 컴백 활동이 지장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려고 합니다.

최근 아티스트를 향한 명예훼손, 근거 없는 악의적 비방, 조롱과 비하 등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고 평판을 저해하는 악성 게시글이 다수 감지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뉴진스에 대해 상시적인 법적 대응을 해오고 있으나, 멤버들을 향한 악성 행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대응키로 했습니다.

하이브는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해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항들을 빠짐 없이 수집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당사의 기존 법적 대응 기조와 동일하게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공격과 비하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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