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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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0귀' 유재석과 만든 '싱크로유', 자신감의 이유(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4.25 18: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박민정 CP가 '싱크로유'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편성본부장 김동윤, 제작1본부장 이제원, 예능센터장 한경천, 드라마센터장 문준하, 멀티플랫폼전략국장 장성주, 시사교양2국장 이상헌, 협력제작국장 송웅달, 그리고 '싱크로유' 박민정 CP, '2장 1절' 임종윤 PD,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선희 CP, 'MA1' 송준영 CP, '더 시즌즈' 박석형 CP,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최상열 PD 등 새 프로그램 제작진이 함께했다. 

KBS 2TV는 6개의 새 프로그램을 론칭을 앞두고 자리를 마련했다. 유재석의 친정 복귀작 '싱크로유'부터 장민호 장성규 듀오의 로드 버라이어티 '2장 1절',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소비로그 관찰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 새 MC 지코와 돌아오는 '더 시즌즈',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MA1' 등 젊은 감각의 새 프로그램들로 시청자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특히 국민 MC 유재석이 '컴백홈' 이후 3년 만에 친정 KBS로 복귀한다. '싱크로유'의 박민정 CP는 "새로운 형태의 버라이어티 뮤직쇼"라며 "새로운 예능을 찾는 과정 오래 거치면서 유재석님과 소통하며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유재석과도 여러 논의를 거쳤다고. 박 CP는 "정말 많은 기획안 보여드리고 논의하고 수정했다. '음악과 관련된 새 프로그램 하고 싶다' 화두가 있어 그쪽으로 집중하다보니 지금의 기획안이 나왔다"며 "2회분의 녹화를 끝냈는데 녹화 끝내고 나서 함께해주신 드림 아티스트 분들도 '재밌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싱크로유'는 목소리가 곧 명함, 한 소절만 들어도 전 국민이 다 아는 최정상 가수들과 펼치는 본격 리얼 보이스 추리 음악 버라이어티. '진짜 가수'가 부르는 무대일지, AI가 만들어 낸 싱크로율 99%의 무대일지를 추리한다.

이와 관련 박 CP는 "저희 프로그램은 화제가 되는 AI 커버를 활용하고 있다. 우려도 높은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세븐틴이 티저 발표했는데 'AI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현실에서 진정한 마에스트라는 누구인가' 질문을 던지더라. 저희 프로그램 주제 의식과 잘 맞닿아 있는 것 같아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저희 프로그램은 99% 싱크로율 자랑하는 커버 무대 이후 진짜 아티스트가 하는 진정한 무대도 펼쳐진다. 아티스트는 AI 흉내낼 수 있지만, AI는 아티스트를 흉내낼 수 없다는 역설적인 재미 포인트도 있었다"며 "유튜브에서 커버도 많이 보시는데, 저희는 커버 사용함에 있어서도 사전에 아티스트 동의를 다 받고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출연자 라인업도 화려하다. 유재석은 물론 이적, 카리나, 육성재, 이용진, 호시가 함께한다. 라인업을 꾸리는 데 있어 유재석은 제작진을 많이 믿어줬다고. 

박 CP는 "'컴백홈'때 인연이 있던 이용진님 섭외가 됐고, 이적님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아티스트이기도 하면서, 유재석님과 콜라보 경력이 있어 케미에 기대가 있을 것 같았다. 육성재 님은 가수이기도 하면서 베테랑 예능인이다. 카리나님은 첫 공중파 MC인데, 여러 제안이 있었을 텐데 저희를 선택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호시님은 유재석님과 케미를 많이 보여줬는데 공식적으로 유라인이 됐다고 하더라. 원래 낯을 많이 가리는데 안방처럼 편안하게 멘트도, 리액션도 맹활약을 해줘서 유라인에 공감을 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싱크로유'는 오는 5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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