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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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의사 남편 결혼→임신 후 16kg 증가…지금은 요가 강사" (퍼펙트라이프)[종합]

기사입력 2024.04.25 09:19 / 기사수정 2024.04.25 09: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서현진이 아나운서 활동 후 결혼과 임신, 출산까지 이어졌던 과정을 떠올리며 현재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함께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출연했다.

1980년 생인 서현진은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에 오른 뒤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MBC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활동해오다 2017년 5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한 뒤 2019년 아들을 출산했다.



서현진은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로 "방송 생활을 하다가 중간에 외국으로 유학을 갔다 왔다. 결혼 적령기 즈음을 외국에서 보내다보니 결혼이 늦어졌다. 그래서 소개팅으로 만나게 됐다"며 "미팅을 좋아해 200번 넘게 했었다"는 과거도 고백했다.

'퍼펙트 라이프' 출연 이유로 출산 후에도 줄지 않는 체중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서현진은 "원래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고 살았다. 그런데 아기를 낳는 과정에서 15kg이 훅 쪘다가 다 빠지질 않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팔뚝, 엉덩이, 허리 이런 곳에 살이 찐다. '이게 내 몸이라고?' 생각이 돼서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먹는 것 조절도 안 됐다. 이런 고민들 때문에 살을 빼기는 빼지만 좋은 것만 채워 살 수 없어서 좋은 것 반, 나쁜 것 반 정도 하는 저한테 맞는 반반 다이어트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서현진이 요가센터에서 수업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0년 전 요가를 접한 서현진은 지도자 과정을 수료 후 2021년부터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이다.

서현진은 "요가 관련 자격증을 여러 개 따서 일주일에 3회 정도 수업을 하고 있다"면서 "제가 어릴 때부터 무용을 해서 예고, 여대, 미스코리아, 아나운서까지 해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계속 나를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었다. 요가를 통해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퍼펙트 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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