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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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펑크' 논란 한예슬, 이틀 만에 귀국

기사입력 2011.08.17 17:36 / 기사수정 2011.08.17 17:36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배우 한예슬이 LA로 출국한지 하루만에 입국했다.

한예슬은 지난 14일과 15일 돌연 촬영 거부에 논란이 일자 15일 오전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방송 관계자 및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만 하루만에 마음을 바꿔 소속사를 통해 "최대한 신속히 귀국해 현장에 복귀, 최선을 다해 끝까지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16일 오후 12시30분(현지시각)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 탑승해 귀국했다.

한예슬의 이같은 심경 변화는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KBS와 제작사가 한국시간 18일까지로 최후 복귀 시한을 못 박으면서 여배우 교체 불사와 수백억대의 소송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자 빨리 귀국해 사태를 수습해야겠다는 쪽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KBS와 제작사는 "한예슬을 대체할 만한 여배우를 긴급 수배했지만 마땅한 배우가 없는데다 한예슬이 늦게라도 사과와 함께 촬영 복귀의사를 전해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예슬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녀는  오는 18일 KBS 2TV '스파이 명월' 촬영장으로 복귀해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사과를 할 계획이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한예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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