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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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 "지인 추천으로…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 만에 반토막"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4.24 09:11 / 기사수정 2024.04.24 09:1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임예진이 코인 투자에 실패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임예진, 김준현, 이상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준은 "제 수입은 어머니가 관리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임예진은 "20대 초반 아이돌도 회사에서 전략적으로 경제 공부하면서 본인들이 관리한다더라"라며 이상준의 나이를 물었고, 43살이라고 답하자 "장하다"라며 핀잔을 줬다. 

이상준은 "공감하는 게 어머니에게 맡기다 보니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하는지 모른다"고 토로했다. 

이상민은 "모르는 게 낫다. 직접 관리했으면 탁재훈처럼 마이너스 95%다"라며  "5800만 원 어치 코인을 샀는데 58만원까지 갔다가 170만원까지 갔다"고 탁재훈의 투자 상황을 폭로했다. 



탁재훈의 이야기를 듣던 임예진은 "밥 먹고 있는데 지인이 전화 와서 '누나 코인 통장 있냐'고 물어보더라. '조금 있다'고 했더니 '통장을 채우라'며 2천만 원을 넣으라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지인이 이 종목 사라고 하더라. 다른 지인 도움까지 받아서 그 종목을 샀다"고 이야기한 임예진. 그의 지인은 구매 시간부터 판매 시간까지 지정해줬다고.

임예진은 "보니까 막 오르기 시작하더라. 너무 잘 올라가고 있으니까 까먹고 있었다. 그러고 아침에 확인해 보니 반 토막도 안 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따지면 그 친구가 너무 무안할 텐데 나한텐 너무 큰 돈인데"라며 울컥한 임예진은 "(그 친구에게) 계속 연락을 했는데 연락이 안 됐다. 그래서 8시 되는 순간 반토막 난 채로 팔았다"고 회상했다.

탁재훈은 "누나 전화번호 뭐냐"고 너스레 떨자 김준호는 "번호 주면 안된다"고 말렸다. 

이어 임예진은 "주식 유튜브를 2년 동안 하면서 배웠다. 그것도 직접 해봐야 안다"라면서 "주식이 마이너스가 되면 일단 참아야한다. 더 마이너스 되면 팔아서 파란 불을 없앤다. 그리고 빨간 것만 남겨놔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파란 것들만 있으면 기분이 나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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