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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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언급' 보아, SNS 게시글 삭제→11일만 재개…미소 띤 근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21 10: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보아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20일 보아는 개인 채널에 '정말, 없니?' 안무 연습 영상을 '리그램(다른 사람이 올린 게시물을 본인 SNS 채널에 그대로 다시 올리는 것)' 했다. 

영상에는 댄서들이 보아의 '정말, 없니?' 노래에 맞춰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보아는 영상 초반에 잠깐 얼굴을 비췄다.

모자를 쓰고 편안한 차림새의 보아는 옅은 미소를 지은 뒤 영상 밖으로 사라졌다. 



비록 완전한 게시글을 아니지만, 약 11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보아의 모습에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보아는 SNS 게시글을 모두 비웠다. 

앞서도 보아는 컴백을 앞두고 신곡 프로모션과 관련된 게시글을 제외, 모든 게시물을 삭제한 바 있으나 현재는 이와 관련된 것마저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최근 보아는 은퇴를 시사했다. 자신의 SNS에 "이제 게약이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것.

하지만 '은퇴'가 아닌 '운퇴'라고 언급한 점을 들어 일각에서는 "'운동 퇴근'을 줄인 말 아니냐" 등 다양한 해석이 오갔으나, 보아는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라며 재차 입장을 강조했다.



이어 "저의 게약은 2025. 12. 31까지 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 거에요. 걱정말아요. 내사랑 점핑(팬덤명)이들"이라며 계약종료일까지 명시했다.

보아가 계약종료일을 언급하며 은퇴를 운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팬들의 걱정도 커져만 갔다.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이한 보아는 2000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 솔로가수로 데뷔해 지금의 이사 자리에 오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NCT WISH(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서로 나서는 가 하면 신곡 '정말, 없니?'를 발표하며 본업에 충실히 임했다.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오유라 역으로 출연하며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기도 했다.

당시 보아는 때아닌 외모 지적을 받게 된 것과 관련해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며 악플러를 향해 일침을 가한 바 있다.

보아를 둘러싼 도 넘은 악플에 SM은 고소를 진행 중이다. SM 측은 KWANGYA 119 및 별도 모니터링을 통해 보아에 대한 허위 사실 및 비방, 외모 비하, 성희롱 등의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 등 악질적인 범죄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꾸준히 수집하여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하여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보아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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