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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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오디션 100번 이상 떨어져…'안 된다'는 말에 상처 받기도"

기사입력 2024.04.17 19:2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변우석이 오디션 일화를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EN/JP] 보조 게이 앓다 죽을 이상형 변우석 l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2 EP.0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홍석천은 게스트로 변우석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변우석은 홍석천의 첫인상에 "처음 친구랑 같이 형한테 인사드리러 갔던 것 같은데 신기하게 형이 옷을 벗고 계셨다"며 강렬했음을 전했다. 

둘은 변우석의 모델 시절부터 오랫동안 봐온 사이라고 밝혔다.  

예능이 처음이라고 밝힌 변우석은 "많이 안해봐서 걱정이다. 당이 떨어질 거 같아서 캔디를 준비했다"며 조금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는 "패션쇼 오셨을 때 응원해 주셔서 되게 감사했다. 이수혁 선배님 좋아해서 영상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는 변우석의 배우 활동에 대해 질문하면서 흘러갔다.

홍석천은 "처음에 모델할 때도 우석이 계속 설득했다. 언제 기회가 오게 될지 모르니 연기 배워놓으라고"라며 변우석의 연기 활동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연기 생활이 처음부터 잘 됐는지 묻는 질문에 변우석은 "거짓말 안하고 오디션에서 백번 이상 떨어졌다. 이렇게까지 떨어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매번 떨어졌었다. 사실 많이 노력했다. 꾸준히 하다 보니까 그때부터 오디션도 붙기 시작하고 하나하나 되기 시작했다"고 배우 생활의 고충에 대해 말했다.

이어 "나에게 '몇 년 안에 (배우) 안 될 거다'는 말에 상처 받기도 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변우석은 현재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해 김혜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 = 홍석천의 보석함 유튜브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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