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가수 바다가 본인이 후배들에게 염색, 탈색의 물꼬를 틀어준 장본인이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S.E.S 출신 바다, 보이넥스트도어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바다를 '소련 여자'라고 칭했다.
이에 바다는 '소련 여자'라고 불리게된 계기를 밝혔다.
바다는 "제가 과거에 잠깐 쉴 때 탈색을 했었다. 그런데 이수만 선생님이 탈색한 저를 보시더니 따로 부르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혼나는 줄 알고 '어떡해' 하면서 선생님을 찾아갔다"라며 "그런데 선생님이 제게 '소련 여자같고 괜찮겠다'라고 말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는 "제가 아이돌 세계에서 후배들이 탈색, 염색을 할 수 있게끔 물꼬를 틀어준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