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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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LG 이적 후 첫승 도전

기사입력 2011.08.16 09:32 / 기사수정 2011.08.16 09:32

박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김성현이 이적 후 세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김성현은 16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과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LG이적 후 세번째 등판. 상대는 두산의 김선우다.

김성현의 3승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두산이지만 그나마 김선우가 팀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3경기 연속 승을 기록하고 있지 못하지만 김선우는 올시즌 20경기에 나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31일 넥센과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김성현은 이후 2경기에 출장, 2패를 기록했지만 평균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투수의 역할을 해냈다.

특히 11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등판한 김성현은 6과 1/3이닝 동안 3실점하며 이적 후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96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를 내줬지만 삼진 2개에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22살의 데뷔 4년차인 김성현은 올시즌보다 다음시즌이 더 기대가 되는 투수다. 하지만 이적 후 부담감을 날려버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마수걸이 승리가 꼭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김성현이 이적 후 3수만에 승리를 신고하고 LG의 주축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김성현 (C)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영 기자 yjinpark0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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