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크래비티가 뜻깊은 날을 맞이했다.
크래비티(CRAVITY, 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오늘(14일) 데뷔 4주년을 맞이했다. 2020년 4월 14일 데뷔한 크래비티는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4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로 우뚝 섰다.
크래비티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에버샤인(EVERSHINE)'의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 1425일 만에 첫 지상파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아 2관왕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발매 이후 크래비티는 지난 6일~7일 양일간 2024 크래비티 팬콘 '러비티 게임즈'(2024 CRAVITY FAN-CON 'LUVITY GAMES')를 개최해 전석을 매진시켜 폭발적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이번 팬콘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에버샤인'의 수록곡 '세라비(C'est La Vie)' 뮤직비디오 티저를 기습 공개해 크래비티가 후속곡 '세라비'로 활동을 이어나감을 짐작게 했다. '세라비'는 그루비하고 힙한 느낌의 보컬과 유니크한 트랙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그것이 인생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크래비티만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가 더해져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고 있다.
크래비티는 데뷔 4주년을 맞이해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리더 세림은 "벌써 데뷔한 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와 멤버들이 함께이기에 좋은 기억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크래비티의 4년을 빈틈없이 행복한 추억으로 채워준 우리 러비티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데뷔 때부터 항상 그래왔듯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 쌓아가도록록 하자"고 말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크래비티는 대중적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매력까지 자랑했다. 특히 자체 콘텐츠에서 유쾌한 입담과 센스로 물오른 예능감을 선사하고 있는 크래비티는 유튜브 자체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에서도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며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해외 무대에서도 크래비티의 진가가 두드러졌다.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한 월드 투어 '2023 크래비티 첫 번째 월드 투어 '마스터피스'(2023 CRAVITY THE 1ST WORLD TOUR 'MASTERPIECE')'로 미주 6개 도시와 아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글로벌 K팝 대세로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작곡과 작사까지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능력치를 보여주며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크래비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채로운 활약으로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았다.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데 성공한 크래비티는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현재진행형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