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상엽이 미래의 아이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조항리, 배혜지 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한 이상엽의 모습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의 이상엽은 조항리와 알고 지낸 지 7~8년이라고 밝히며 "요즘 저한테는 거의 스승님이십니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3월 결혼한 이상엽은 지난해 11월 결혼한 조항리에게 결혼과 신혼 생활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질문 세례를 퍼붓는 본인의 모습을 본 이상엽은 "이제 보이더라"고 인정했다.
거실에 있는 혼인서약서를 본 이상엽이 놀라자 조항리는 "잘 보이게 하려고 여기에 뒀다. 실제로 매일 보고, 사랑이 커지는 느낌이다"라고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계속해서 조항리의 청첩장 멘트를 본 이상엽은 "우리 청첩장 뽑아놨는데 다시 할까?"라며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웨딩 앨범을 보던 이상엽은 조항리의 한식, 양식 조리기능사 필기 합격증을 발견하고 놀랐다.
이에 조항리는 "어릴 때부터 로망이 장모님과 장인어른께 자격증을 보여 드리면서 '따님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겠습니다'라고 얘기하는 거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결혼 직전에 너무 바빠서 실기 시험은 아직 못 봤다고.
그런가 하면, 이상엽은 나중에 아이에게 한국사를 알려 주기 위해 한국사 시험을 보고 싶다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