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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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앤크 우승' 크리스탈-이동훈, 김연아 아이스쇼에서 연기

기사입력 2011.08.14 21:5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체조경기장, 조영준 기자] 걸그룹 F(x)의 멤버인 크리스탈(17, 본명 정수정)과 전 남자 싱글 구각대표 이동훈(24)이 sbs에서 방송한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이하 키앤크)' 최종우승자가 됐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키앤크의 최종 우승자는 14일 저녁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 2회 공연에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키앤크가 방송된 뒤, 곧이어 크리스탈과 이동훈은 김연아 아이스쇼의 2부 마지막 무대에 등장했다.

강렬한 카르멘의 곡조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크리스탈-이동훈 조는 4개월 동안 갈고 닦은 스케이팅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만 명이 넘는 관중들의 함성을 받은 이들은 우승자 다운 연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크리스탈-이동훈 조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1만 200여명의 관중 들 앞에서 연기했다. 최종 경합을 펼친 이수경-김병만 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탈-이동훈 조는 오는 15일 열리는 3회 공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크리스탈, 이동훈 (C) 찍사닷컴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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