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4 19:1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YB의 윤도현이 '나는 가수다' 마지막 무대에서 눈물을 삼켰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서는 탈락자를 결정하는 5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다섯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YB는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를 열창했다.
인터뷰를 통해 윤도현은 "마지막 경연이라는 것에 지나치게 감정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올 블랙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YB의 윤도현은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다. 그러나 노래 중반 윤도현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를 마친 윤도현은 "(무대가) 아쉽다. 중간에 울컥하는 바람에 흔들렸다"며 "차라리 울 걸 그랬다. 울음을 참은 게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YB 진짜 좋네요", "최고였습니다", "감정에 노래를 제대로 못하는 모습은 처음 보네요", "마지막이라는 게 너무 아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5라운드 2차 경연에서 자우림은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 김범수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 박정현은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 , 조관우는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장혜진은 한영애 '누구없소', 김조한 최호섭 '세월이 가면', YB 윤도현은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를 부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도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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