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김재중 폭로…"첫 만남에 키스 방법 알려준다고" (재친구)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케이윌이 김재중과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떠올렸다.

11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키스(?)까지 나눈 꽤 깊은 사이, 재친구 Ep.3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전 질문지의 "첫 만남에 손등 키스를 한 사이라고?"라는 질문에 케이윌은 "아직도 어처구니가 없다"는 답변을 남겼다.

이 사건에 기억이 없는 김재중 대신 케이윌이 두 사람의 과거 일화를 풀기 시작했다.

당시 김재중은 가수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왔었고, 이를 들은 케이윌은 "얘는 정말 과감하다"고 생각했다고.

그러나 놀라운 마음으로 만난 김재중은 "형, 제가 키스하는 법 알려드릴까요?"라고 하더니 케이윌의 손등에 뽀뽀가 아닌 키스를 했다고 폭로했다.



케이윌이 "세상에 저런 놈도 다 있구나 싶었다"고 말하자 일단 김재중은 그 사실을 부정하더니 영화 '마이걸'을 따라 한 거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의 "영화 속의 주인공은 아이들이다"라는 말에 김재중은 "나도 10대야!"라고 발끈해 웃음을 유발했다.

계속해서 김재중이 "아이들 입장"을 어필하자 케이윌은 "아이를 엄청 강조하네. 어떻게든 순수해 보이려고"라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더니 케이윌은 "너 이제 마흔이지?"라고 팩트를 날렸고, 김재중은 "아직 30대야"라고 반박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