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팜유즈' 박나래가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가운데, 그의 다이어트가 완벽한 성공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9일 오후 공개된 '내편하자3' 0회에서는 새로이 MC로 합류한 박나래가 기존 MC들인 한혜진, 풍자, 엄지윤과 함께 회식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지윤은 박나래에게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물었는데, 한혜진은 "나래 오늘 여유가 없던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도 "여유가 없었어"라고 인정했고, 한혜진은 "책임감과 부담과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약간 뒤덤벅이 되어가지고"라며 이유를 분석했다.
박나래는 "일단 드레스를 입고 나와서 '한 번 죽이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수리부터 뜨겁더니 땀이 흐르더라.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녹화 현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는데, 파격적인 오프숄더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박나래는 카메라를 뚫어지게 응시하며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박나래는 땀범벅이 된 채로 "여기 왜 이렇게 더운거야"라고 하소연했다.
앞서 박나래는 이장우, 전현무와 함께 지난해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당시 이장우는 "드라마 제작사들이 살을 빼라고 했는데 고백할 게 있다. 내년에는 우리 팜유즈가 살을 뺀다. 건강한 팜유즈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팜유즈'는 모두 공약을 지키기 위해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 상황.
그 사이 박나래는 성대 숫ㄹ까지 겹치면서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영화 '레옹' 속 마틸다의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했는데, 코드 쿤스트가 이를 보고 "이제 이런 옷을 입는다고? 몰라봤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또한 MBN '불타는 장미단2'에서는 분홍 미니드레스를 입고서 탄탄해진 몸매를 자랑하기도 했다.
성대 수술 후 목 관리까지 더해지며 술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박나래가 성공적으로 보디프로필을 촬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내편하자3'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