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천천히 먹는 비결을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벚꽃 보고 맛난거 먹고 | 석촌호수 벚꽃, 7가지 코스 다이닝 바'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안소희는 봄을 맞아 벚꽃이 이쁘게 핀 석촌 호수에 풍경도 감상하고 셀카도 찍으며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봄나들이를 만끽하다 보니 배가 고파진 안소희는 호수 근처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다이닝바로 향했다.
안소희는 "코스 요리는 한 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하면서 "평소엔 (식사를) 한 시간 반 동안 안 먹으니 코스 요리로 천천히 먹는 연습을 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봄이니까 석촌호수에 나들이 갔다가 저녁을 먹으면 좋겠다"며 봄맞이 코스를 추천하기도 했다. "벚꽃축제 아니라도 평소에 가도 좋겠더라. 처음 석촌호수 간 게 친구랑 호캉스 하다가 산책 겸 운동을 하러 나갔다. 대부분이 커플이더라. 즐거운 시간 보내는 것 같더라"며 추천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코스 요리를 즐기며 "다들 그렇게 물어보신다. 천천히 먹는 방법이 있냐. 어떻게 그렇게 천천히 먹냐"고 질문받은 경험을 공유했다.
이에 "사실 나도 잘 모른다. 작은 수저를 한번 사용해 봐라"라며 시청자들에게 이 방법을 이용해 천천히 먹어보라고 격려했다.
또 평소 "안 고독한 소식가를 어떤 용도로 볼까?"라는 고민을 한 안소희는 "식욕 삭제 영상으로? 밥 친구로?"라며 본인의 영상 시청 의도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예능 출연 영상을 보고) 사람들이 내가 먹는걸 힘들어한다고 생각하지만 먹는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소희는 23일 개막하는 연극 '클로저'에 출연한다.
사진 = 안소희 유튜브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