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재벌집'·'경성크리처' 이어 '눈물의 여왕'서 연기 변신 '능청'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소화하는 배우 김도현이 ‘눈물의 여왕’ 에서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도현은 앞서 ‘재벌집 막내아들’ 에서 재벌가 순양 그룹의 사위이자 검사 출신 서울시장 최창제 역을 맡았다. 신 스틸러다운 존재감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배가했다.

이어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에서는 경성을 주무르는 경무국 실세 이시카와 역으로 분해 완벽한 일본어를 구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이전 작품들과 달리 이번 ‘눈물의 여왕’ 에서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유쾌한 백현태의 모습을 매 회차 실감 나게 연기하고 있다. 상대 배우들과 완벽한 가족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002년 ‘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타고 2004년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일본 전역을 뒤흔들었던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첫 한국 드라마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MBN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에 출연을 확정했다.

'눈물의 여왕'과는 다른 연기로 대중들을 찾아올지 관심이 모인다.

김도현이 출연하는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MBN ‘완벽한 가족은’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9아토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