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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80-60....국민은행 대파

기사입력 2007.03.06 05:11 / 기사수정 2007.03.06 05:11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춘천 우리은행이 갈 길 바쁜 천안 국민은행의 발목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국민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80-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17승 11패로 2위 용인 삼성생명에게 반 게임차로 추격하였다. 반면, 5위 국민은행은 4승 12패로 4위 신세계에게 2게임차 뒤진 5위를 기록하게 됐다.

국민은행은 남은 4경기에서 신세계보다 최소한 2승을 더 해야 4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은 경기 초반 김수연(6점,10리바운드)과 욜란다 그리피스(14점,16리바운드)가 득점을 올리며 8-0까지 달아났지만 2분 만에 뒤집혔다.

우리은행은 타미카 캐칭(33점,15리바운드)이 연속적으로 득점을 올려 9-8로 역전을 시킨 뒤 조금씩 점수 차를 벌렸다.
 
8점 차 앞선 채 3쿼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3쿼터 4분께부터 캐칭과 김은혜(15점), 김은경(5점,2리바운드)이 연속으로 3점포를 터뜨리며 도망갔고 3쿼터 종료 3분 44초를 남기고 58-43로 달아나며 승부를 거의 결정지었다.

국민은행은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지윤의 연속 득점과 김영옥(4점)의 골밑슛으로 10점 차로 추격했지만 그것으로 국민은행의 추격은 끝이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에 홍현희, 김은혜가 연속으로 득점을 성공시켜 경기종료 4분 전 76-54로 앞서 나가자 주전을 빼며 경기를 조율했다.
 
'우승청부사' 캐칭은 이날 경기에서도 33점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해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은혜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15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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