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나우어데이즈의 진혁이 영화 '군함도'의 출연했던 과거를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신인 보이 그룹 나우어데이즈의 현빈, 연우, 시윤, 윤, 진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데뷔 이틀 차인 다섯 멤버들에게 개인적으로나 단체로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질문했다.
진혁은 "일상이랑 무대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관찰 예능을 하고 싶다", 윤은 "예능도 나가고 싶지만 음악 방송 MC를 하고 싶다. 옛날부터 꿈이었다"고 소망했다.
그러자 이은지는 슈퍼주니어의 이특을 언급했고, 윤은 "존경합니다, 이특 선배님"이라고 말을 이었다.
한 청취자는 "화면에 본인들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까 진짜 신인 같고 귀엽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은지는 "신인미가 뿜뿜 느껴진다. 5년, 6년 지나도 이 마음 절대 변치 않아야 한다. 혹시라도 변하는 사람은 따로 불러서 개인 면담을 하겠다. 여기까지 오는 데 10년이 걸렸다"고 선밴의 면모를 드러냈다.
계속해서 이은지는 멤버들끼리 "왜 이렇게 잘해?"라고 생각되는 멤버가 있는지 궁금해했다.
윤은 "저 말고 뽑으면 되나요?"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연우를 꼽았다. 연습생 기간이 짧은 본인과 다르게 실력적인 부분에 배울 게 많다고.
시윤과 현빈도 윤을 꼽았고, 현빈은 "연습생 시절에는 병아리 같고 금쪽이 같았다. 그런데 데뷔를 하니까 멘트로 바로 하더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은지는 "차세대 음악 방송 MC의 자질이 느껴진다"고 공감했다.
또 다른 청취자가 "청자켓 누구인가요? 첫눈에 반했습니다. 명찰이 안 보인다"고 진혁에 대한 댓글을 남기자 이은지는 "먼 훗날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잘생김을 칭찬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진혁이 어릴 때 영화 '군함도'에 엑스트라로 출연했었다고 알렸고, 진혁은 "그때 살짝 촬영 현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TMI로 기본 김밥을 먹었다는 멤버들의 말에 회사 선배인 이은지는 "너무하다 큐브!"라고 발끈하며 "누나 카드 써요"라고 선배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KBS Cool 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