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이번 LG전은 참 소득이 많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첫 날 김희걸을 내고 승을 따냈죠. 특히 첫 날은 심동섭이 4이닝 퍼펙트로 정말 위력적인 투구를 보이면서 신인 선수의 자신감은 배가 되었을겁니다.
두 번째 날은 불펜과 타선이 엉망이어서 그렇지 선발 박경태는 5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양현종이 69일만에 선발 승 따내며 자신감 상승했겠고 한기주가 또 터프 세이브를 올리며 서서히 자신감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또, 주전 선수들 다 빠진 마당에 LG상대로 위닝 시리즈 가져가며 강팀으로서 면모도 제대로 보였죠.
이렇게 사기가 오를대로 올라서 1위 삼성과의 주말 시리즈를 맞으면 또 예상치 못한 히어로가 탄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진 = KIA 타이거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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