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1:39

피부가 좋아지는 습관, 여드름 관리하는 생활 속 Tip

기사입력 2011.08.11 17:31 / 기사수정 2011.08.11 17:4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화사한 피부를 꿈꾸는 젊은 남성·여성에게 피부트러블은 공공의 적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일주일이 멀다하고 올라오는 성인 여드름은 여드름 자체도 문제지만 흉터가 남아 수 개월동안 피부를 흉하게 만든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갈 수도 있겠지만 비용적인 문제도 있고, 매번 병원을 찾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병원에 가지 않는 동안에는 여드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여드름의 종류는 화농성여드름, 면포성여드름, 좁쌀여드름, 성인여드름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생기는 원인을 제공하는 문제나 습관을 고치는 것이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는 누구도 이의가 없을 것이다. 흔히 범하기 쉬운 여드름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우선 세안하는 방법이다. 대개 여드름이 있는 경우는 피지를 걷어내기 위해 있는 힘껏 뽀드득 소리가 나고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강하게 세안을 한다. 이렇게 세안을 하면 개운한 느낌도 들고 뽀드득거리는 피부를 만지면서 깨끗해진 얼굴에 만족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렇게 세안하는 것은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게 설계되어있다. 심지어 체온도 항상 일정하기에 사람을 항온동물이라고 한다.

신체를 방어하기 위한 방어기제는 일정하게 작동하는데, 피부의 피지막은 우리 몸의 가장바깥에 있는 방어막으로 일정 산도를 유지하여 외부로 부터의 세균 침입이나 각종 위해요소를 방어하는 최초 방어막이다.

너무 강한 세안은 이 방어막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가져와, 방어기제가 방어막을 복구하기 위해 본래 존재하던 것 보다 훨씬 많은 양의 피지를 분비하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모공에 피지를 훨씬 많게 만들게 된다. 강한 세안으로 느끼는 잠깐의 상쾌함은 결국 여드름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피지를 많이 분비시키는 음식이 있다. 주로 인스턴트 음식이 피지를 많이 분비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이나 자신도 모르게 손이 가고 만다.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손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면 뭔가 볼록한 것이 만져진다. 자신도 모르게 짜면서 쾌감을 느끼고야만다. 그러다보면 여드름을 건드린 자리에 흉터나 색소가 침착되어 두고두고 후회를 하고만다.

혼자서 여드름을 짜면 안된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상식이 되었다. 그러나 이렇듯 자신도 모르게 여드름을 짜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또, 사우나를 너무 과도하게 즐기는 것도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강한 열과 온도는 피지 분비를 과도하게하므로 여드름에는 좋지않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도 여드름을 악화시킬 뿐만아니라 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 것도 피지를 과도하게 분비하게 하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숙면이 중요하다.

[도움말] 대한한의사협회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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