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비투비'의 우정 비결을 공개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편하게 하자니까 자꾸 여기서 최초공개하려는 아이들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양세형과 육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화 중 정재형은 육성재에게 "군대 가기 전에 최고의 커리어를 만들었고, 어린 데도 불구하고 차근차근 일들을 잘 해나갔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육성재는 "이 직업의 만족도가 최상이라고 생각한다. 매일같이 다른 걸 즐길 수 있고, 색다른 경험들을 해볼 수 있다. 도전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이 직업을 즐기면서 하다 보니까 정말 오래하고 싶고, '한 번에 잘되고 싶다' 이렇게 조급해하기보다 그냥 오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아이돌은 한 10년 정도 했을 때 다들 지치거나 그렇지 않아?"라고 질문했고, 양세형은 "그래서 '마의 7년'이라고 한다. 7년째 해체하는 그룹이 많아서"라고 말을 이었다.
육성재는 이번에 본인과 이창섭이 다른 회사로 독립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비투비'라는 그룹은 '비투비컴퍼니'를 따로 세워서 계속 유지하고, 저만의 개성을 좀 더 살리고 싶은 느낌이 생겼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양세형이 비투비 멤버들 간의 끈끈함의 원천을 묻자 육성재는 "'집사부일체'랑 비슷한 것 같다. 일할 때 빼고는 서로 터치를 잘 안 한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