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1 10:01 / 기사수정 2011.08.11 13:49
2005년 FA컵 우승 이후 6년 연속 무관에 머물러 있는 아스날은 올 시즌에도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알렉스 체임벌린을 영입하긴 했지만 17살의 유망주에 그쳤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으며, 즉시 전력감은 제르비뉴가 유일한 상황이다. 이러한 처사에 지친 아스날 현지 팬들은 벵거 감독에 대한 비난을 서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네빌은 벵거 감독이 훌륭한 지도자라며 지나친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빌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스날 팬들의 심정을 이해한다. 하지만 팬들은 참을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들은 우승컵이 필요하지만 벵거 감독을 잃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어떠한 감독도 벵거보다 뛰어난 지도자는 없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벵거 감독은 아스날에서 오랫동안 팀을 이끌었다. 그는 여전히 훌륭한 감독이고 이곳에서 오랫동안 남은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아스날은 두세 명의 선수만 추가하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다. 팬들은 오랫동안 믿음을 보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리 네빌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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