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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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파경' 이슈 지운 열연..."보란듯이 잘 살아보고 싶었어!" 절규 (7인의 부활)[종합]

기사입력 2024.03.29 23:28 / 기사수정 2024.03.30 00: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부활'에서 황정음이 절규했다. 

29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1회에서는 친딸 방다미(정라엘 분)의 죽기 직전 영상을 보고 충격에 빠진 금라희(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도혁(이준)은 몇 개월을 병원에 누워있다가 깨어났고, 강기탁(윤태영)과 만났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의기투합해 매튜 리(엄기준)과 6인의 악인들과 싸울 준비를 시작했다. 

그리고 민도혁은 매튜 리가 이휘소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강기탁은 "세상이 뒤바뀌었어. 금라희의 조력을 받아서 K가 진짜 이휘소가 됐다. K는 이휘소의 성과를 훔치고, 가슴에 문신, 지문, 치과기록, 화상 흉터 뿐만 아니라 경찰의 데이터 베이스까지 조작해서 자신이 이휘소라는 것을 완벽하게 조작했다"고 말했다. 

강기탁은 민도혁에게 이휘소가 남겼던 루카에 대해 모든 것이 담긴 USB를 건네면서 "넌 지명 수배자야. 경솔하게 움직여선 안된다"면서 심미영(심이영)을 찾아갔다. 

심미영은 "니가 협조를 좀 해야겠어. 내가 너 살렸으니까. 그러니 너가 하는 복수에 성찬그룹도 끼워넣어. 이건 협상이 아니라 명령"이라고 말하면서 복수에 필요한 자금을 전달했다. 

이에 민도혁은 "받지 않겠다. 지금 당장은 K 그리고 나를 배신한 6인, 방 회장님이덕화)과 이휘소 씨 것을 훔쳐서 이룬 티키타카. 그것들을 무너뜨릴 생각만 하겠다. 그 다음에 성찬그룹도 되찾겠다"고 했다. 



금라희와 손을 잡은 매튜 리는 "내가 완벽하게 이휘소가 된 기념으로 너희들에게 모두 50억의 포상금을 주겠다. 너희들 과거도 모두 깨끗하게 세탁했다"면서 악인들에게 통장을 뿌렸다. 

매튜 리와 금라희는 양진모(윤종훈)와 고명지(조윤희) 두 사람을 위장 결혼을 시켜가면서 또 일을 꾸몄다. 매튜 리는 금라희에게 "양진모 그 자식. 배신도 해 본 놈이 한다고. 언젠간 숨겨둔 발톱을 드러낼 놈"이라고 찜찜해했다. 

이에 금라희는 "감시자가 있는데 뭔 걱정? 고명지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여자다. 그 마음을 이용하면 된다"면서 "나는 당신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다"고 매튜 리에게 더 깊이 다가갔다. 

그리고 이날 금라희는 가방에 묵혀뒀던 매튜 리의 하드디스크를 발견하고 열아봤고, 그 안에는 자신의 친딸 방다미의 죽음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 방다미는 죽기 직전까지 친엄마 금라희를 감쌌다. 방다미는 "엄마가 보고싶었는데, 만나서 좋았다"면서 "날 죽이고 우리 엄마를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 

방다미의 모습에 금라희는 오열했다. 그리고 금라희는 "다미가 왜 그렇게 미웠냐"고 묻는 스스로를 향해 "난 너무도 성공하고 싶었어. 보란듯이 잘 살아보고 싶었어. 내가 어떻게 했어야해? 태어나 단 한 번도 엄마의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내가. 어떻게 했어야해!"라고 절규했다. 

금라희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매튜 리의 별장으로 향했다. 그 곳에는 이미 민도혁과 강기탁이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 그 때 매튜 리의 소리가 들렸고, 금라희는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유리병을 깨는 것으로 신호를 주고 자신도 도망쳤다. 

그 과정에서 금라희는 다리에 큰 부상을 입게됐고, 다리 한 쪽을 절단했다. 금라희는 한 쪽 다리를 잃은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매튜 리의 눈을 피하는 건 쉽지 않았다. 

매튜 리는 "발을 좀 보자"고 했고, 금라희는 속으로 '절대 흔들려선 안돼'라고 불안해하면서도 겉으로는 "뭐가 의심이 되는거냐"면서 당당하게 행동해 매튜 리의 시선을 돌렸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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