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 넘치는 '자기애'…"이상형=나, 성격+외모+재미" (냉터뷰)[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사나의 냉터뷰]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두 공주의 냉터뷰,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첫 게스트로 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사나는 미연에게 '냉터뷰'의 시그니처 질문인 이상형을 물었고, 미연은 "잘생기고 키가 크고 이런 것보다, 나 정도면 참 괜찮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왜냐면 솔직히 저는 성격도 좋고, 예쁘고, 재밌다. 나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자기애를 드러냈다.

사나가 "이것만은 꼭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질문하자, 미연은 "웃음 코드가 맞는 사람. 뭔가를 같이 봤을 때 비슷하게 느끼면 좋다"고 대답했다.



계속해서 사나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며 '환승 이별'과 '잠수 이별' 중 선택할 것을 제안했다.

미연은 "둘 다 너무 싫어서 정하기 어렵다"며 고민했고, 사나는 "잠수가 더 나은 것 같기는 하다. 직접적으로 상처 받는 게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더니 사나는 "답답해서 미연이는 못 견딜걸?"이라 말했고, 미연은 "나는 성격이 너무 급하니까"라고 인정했다.

미연은 "나는 찾아갈걸?"이라고 덧붙여 제작진들을 빵 터지게 했고 "둘 다 말이 안 돼"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둘 중 뭐라도 상처가 남을 것 같다. 둘 다 안 만난다"며 현명하게 해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