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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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어린 시절 김 속 방부제 삼켜…父 면도기로 혀 밀기도"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4.03.26 16: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레드벨벳(Red Velvet) 웬디가 어린 시절 사고뭉치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싱어게인3' 우승자 홍이삭과 레드벨벳 웬디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홍이삭은 파푸아뉴기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버클리 음악대학에 입학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영화 '위플래쉬'를 보면 음악 선생님이 있지 않냐. 그런 선생님이 되어보고 싶었다"라며 버클리음대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파푸아뉴기니에 대해 홍이삭은 "완전 자연이다. 1차 산업 국가, 부족 국가 같은 느낌이 있다. 포장도로보다 비포장도로가 더 많다"라고 말했다.

현재 부모님이 우간다에서 선교 활동 중이라는 홍이삭은 "결승 촬영할 때, 타이밍이 맞아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셨다"라고 밝혔다.



웬디는 신곡 'Wish You Hell'에 대해 "제목에 'Hell'이 있어 방송에 출연할 수 있나 걱정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녹음을 3번을 나눠서 했다"라며 앨범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육아 난이도가 최상이었다고 고백한 웬디는 "제일 심하게 사고를 친 건, 김 안에 '먹지 마세요' 써진 봉지를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진주 목걸이를 해체하기도 했고, 아빠 면도기로 혀를.."이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홍이삭은 "나는 엄청 얌전했다. 어릴 때 예배를 가도 가만히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인생 최고 일탈에 대해 홍이삭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과 심하게 싸운 뒤, 집을 나갔는데 갈 곳이 없어 집 뒤에 나무로 집을 지어둔 곳에 있다가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싱어게인3' 우승 이후 바뀐 게 있냐"라는 질문에 홍이삭은 "밥을 먹으러 가면, 10명 중 9명 정도는 알아보신다"라고 답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남은 1명은 밥을 열심히 드시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싱어게인3' 우승으로 3억 상금을 받았다는 홍이삭은 "너무 비현실적인 금액이라 아직 건드리지 못했다. 악기 하나는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파워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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