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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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니, 구교환과 '기생수' 연기 호흡 "너무 좋아…꿈 이뤘다"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4.03.25 14:5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전소니가 구교환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이하 '정희')에서는 배우 전소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신영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니는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구교환을 언급했다. 

전소니는 "'기생수'는 원작 '기생수' 만화에서 세계관을 가져와 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다"라며 "원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재밌게 보실 포인트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전소니는 "구교환 선배님과 꼭 만나고 싶었다. 옛날에 선배님이 나오신 영화도 많이 보고 연출하신 영화도 많이 봤었다. 영화를 보면서 '현장에서 선배님은 어떻게 연기를 하실까? 선배님과 같이 연기하는 내 모습은 어떨까?' 생각을 하며 같이 연기하는 모습을 꿈꿨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선배님과 같이 연기해보니 너무 좋았다. 저도 제가 예상치 못한걸 하게 될 정도로 잘 끌어내 주시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소니는 '기생수'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전소니는 "'기생수' 첫 컷이 바로 잠실 EDM 페스티벌 컷이다. EDM 페스티벌을 넣은 이유가 있다. 연상호 감독님께서 EDM 페스티벌을 한 번도 못가보셨다고 하더라. 가보고 싶은데 남사스럽고 이제는 갈 수 없으니 작품에라도 녹여보고 싶다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한 청취자는 '포스터를 보고 전소니 배우님 목 아프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문자를 보냈다. 

기생생물과 함께 몸을 나눠 써야하는 '정수인'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촬영한 전소니에 걱정을 드러낸 것. 

이에 전소니는 "기생생물과 함께 몸을 나눠써야하는 부분이 있어, 많이들 걱정을 해주시더라. '머리 아프지 않냐'라는 말을 되게 많이 들었다. 기생생물은 CG니까 옆에 아무 것도 없는데 촬영을 해야하는 부분에서 몸보다는 마음이 힘들었다. 스태프들이 다 보고 계셔서 마음이 힘들었다"라고 밝히며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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