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트와이스 지효와 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열애설에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답을 내놨다.
지효와 윤성빈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가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며,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한 것.
더불어 지효와 윤성빈이 차로 5분 거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밝혔다. 운동이 공통 관심사라고 짚어주기도 했다.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그러나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본 사안에 대해서는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말을 아꼈다. 사실상 입장이 없는 셈이다.
최근 연예계 핑크빛 열애설에 "확인 불가"라는 소속사 답변이 이어지고 있다. 사생활이기에 확인할 수 없다는 내용인데, 긍정이라기에도 부정이라기에도 애매한 대응. 지효와 윤성빈 역시 이 같은 선택을 하면서 열애를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았다.
특히 지효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1년 3개월간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공개 연애를 했던 바. 첫 번째 열애설에선 단박에 인정을 했지만, 두 번째 열애설은 다른 입장을 보였다. 윤성빈과의 이번 열애설은 공개 연애로 이어지지 않은 것.
다만 누리꾼들은 이들의 공식입장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부정 안 하는 것 보면 맞는 듯"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열애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확인 어렵다는 입장 좋은 것 같다" 등 소속사의 대처에 만족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효는 1997년생, 윤성빈은 1994년생으로 3살 차다. 지효는 지난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윤성빈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획득한 스포츠 스타로 현재는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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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