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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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식사" 나인우X유선호, 공중그네 위 '김밥먹방'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4.03.24 18:5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나인우와 유선호가 공중그네에서 김밥먹방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전남 여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점심이 걸린 동백꽃 불리기를 위한 마지막 미션을 준비하게 됐다. 빚이 있는 김종민은 마지막 미션이라는 말에 발끈하며 "나 빛 어떻게 갚으라고. 밤새 하라"고 했다.

이정규PD는 미션 결과 예측 시 동백꽃을 2배로 불릴 수 있지만 마지막인만큼 3배로 불릴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정규PD는 멤버들에게 "가장 먼저 입수하게 될 사람은 누구일 것 같은지 예측하면 된다. 의견 교환은 할 수 없다"고 했다.



문세윤과 연정훈은 약체 딘딘을 지목했다. 연정훈은 딘딘을 두고 "가볍고 빠르지도 않으며 도망가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막해 유선호는 자기 자신을 지목했다.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일단 흩어졌다. 딘딘이 멀리 도망친 가운데 남은 멤버들은 모두 딘딘을 지목했다고 얘기를 나누면서 작전을 짰다.

멤버들의 시선이 딘딘에게 향한 그때 나인우가 바다로 뛰어들었다. 유선호는 나인우를 발견하고 뒤늦게 달렸다.

딘딘을 지목했다던 나인우는 사실 자신한테 동백꽃을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세윤과 연정훈은 나인우의 반전에 "저렇게 똑똑한 애였다고?", "천재네. 최고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나인우에게 걸었던 것으로 밝혀진 김종민과 딘딘이 동백꽃을 3배로 불리게 됐다. 특히 딘딘은 나인우가 스스로 입수할 것임을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백꽃 보유 1, 2위인 김종민과 딘딘은 20층 높이의 스카이타워에서 여수 전경을 내려다 보며 선어회 한 상, 디저트를 즐겼다.

3, 4위인 연정훈과 문세윤은 강풍주의보로 정박된 요트에서 강추위와 함께 식사를 했다.
 
하위권 나인우와 유선호는 익스트림 공중그네를 타면서 갓김치김밥을 먹게 됐다. 나인우는 공중그네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너무 빨라. 나 이거 못 먹어"라고 소리쳤다.

나인우와 유선호가 먹어야 하는 김밥은 잘려져 있지도 않은 통김밥이었다. 나인우는 "진짜 슬픈데 맛있다"면서 "오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라고 외쳤다.
 
유선호는 지금껏 먹었던 식사 중 제일 최악이었다면서 공중그네에서의 식사에 혀를 내둘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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