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나래가 전현무와의 결혼 얘기에 발끈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어머니와 결혼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팜유즈 보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고향집에서도 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박나래는 남동생과 함께 산책로에서 러닝을 시작했다. 전현무는 "장우도 그렇고 왜 이렇게 뛰는 거냐"면서 팜유동생들을 견제했다.
박나래 남매는 각종 운동기구들이 있는 공원 속 헬스장에 도착했다. 박나래는 복근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쉬지 않고 계속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운동에 집중한 박나래는 겉옷을 벗으며 예전보다 살이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코드쿤스트는 "많이 좋아졌다. 날렵해졌다"고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보디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운동을 꾸준히 하며 최근에는 격투기도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기안84는 자신이 아는 격투기 선생님을 박나래에게 소개했다고 말했다.
기안84는 박나래를 두고 "타격보다는 레슬링 쪽이다. 잡히면 관절 다 뽑힌다"는 얘기를 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래는 몽골 씨름 쪽이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남동생의 도움을 받아 풀업을 하고자 했다. 박나래 남동생은 누나를 들어올리더니 "뭐야 이거"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키는 "동생만 하체운동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박나래 역시 뭔가 잘못됐음을 감지하고는 "난 운동이 안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박나래 남동생은 누나의 무게에 진땀을 흘리며 "쉬자.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더니 곧바로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보디프로필 촬영에 진심인 박나래는 푸시업도 하고 남동생이 가져온 아령으로 데드리프트까지 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나래는 어머니한테 자수가 적성에 맞는다고 얘기하면서 자수 작업을 했다. 박나래 어머니는 "공방을 차려야 하나"라고 얘기한 뒤 "네 친구들은 거의 결혼했지?"라고 결혼 잔소리에 시동을 걸었다.
박나래 어머니는 "갔다가 이혼하고 오기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혼자 산 것보다 해보긴 해야 될 거 아니냐"면서 딸 걱정을 했다.
박나래 어머니는 "여기서는 너랑 전현무랑 하라고 난리다"라고 전현무 얘기를 꺼냈다. 박나래는 "더러운 소리 하고 있네. 우리는 가족이야"라고 딱 잘라 말했다.
기안84는 "둘이 하면 세기의 결혼 아니냐"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식료품비가 너무 많이 든다"면서 박나래와는 안 된다고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